집에서 소금빵 만들기 / 소금빵 레시피

저번에 만든 빅토리아 케익에 이어서 소금빵 만들기 !

남편이 소금빵을 좋아하는데, 간단해보이는 소금빵이 하나에 3500 원이라니..ㅋㅋ

그래서 함 만들어서 먹여봐야지 하고 만들어 봄.

결론 : 너......무.... 오래걸리는구나.ㅋ.ㅋ.ㅋ.ㅋ..........

          익숙해지면 쉬워질듯. + 장비빨 욕심 생긴다. 반죽기 사고싶다.ㅋㅋ

 

우선 준비물.!

1. 물 30g + 우유 100g + 이스트 4g 잘 섞기.
2. 소금 4g + 설탕 12g + 강력분 175g + 박력분 25g  소금 설탕이 한곳으로 쏠리지 않게 같이 잘 섞어둠. 
3. 무염버터 10g(반죽에 섞을 버터) + 가염버터 7g * 7개 분량 소분 . (반죽안에 넣을 충전용 버터)

버터는 이즈니 버터로 통일. 근데 충전용 버터 짭짤한거 좋아하면 가염 버터 쓰면 될듯. 

집에서 쓰는 간단한 반죽기 + 올드한 저울기 + 유리 보울 + 도마로 해본 진짜 홈메이드 제빵이다. ㅋㅋㅋㅋ

 

1. 먼저 물 + 우유 + 이스트 를 잘 섞는다. 

2. 소금 + 설탕 + 강력분 + 박력분 가루도 잘 섞섞해주고, 1번 섞은 액체를 2번에 붓고 반죽기로 돌린다.

 

반죽은 .. 처음 4분정도는 저속으로 반죽기 돌리다가, 고속으로 8분간 또 돌리고, 마지막으로 5분간 저속으로 또 돌린다. 

반죽이 뚝뚝 끊키지 않고, 쭈욱 얇은 막이 생길정도로 늘려질 정도로 치대야한다. < --- 이게 중요 포인트.

고럼 요렇게 위의 사진처럼 귀여운 반죽이 완성된다. 생각보다 굉장히 작은데,

이걸 발효? 시켜준다. 1시간.

그러면 아래와 같이 2배가 된 모습을 볼수 있다.

이걸 들어보면 가스가 차서 공기가 슈우욱 빠진다 ㅎㅎ 

이걸 7등분 해준다. 근데 생각보다 그람수가 ㅠㅠ 레시피대로 안나와서

55g로 7등분 하면 비균등해서, 50g로 7개 하니 딱이였다. 동글동글하게 말자. 

그리고 물방울 모양으로 성형해준다. 그리고 20 ~ 30분 휴지. 

부풀부풀 . 

이제 밀대로 밀어주자. 

두꺼운쪽을 먼저 펴줘서, 충전용 버터를 하나 넣어서 꼼꼼히 메워준다.

그래야 버터가 안흘러내림. 생각보다 더 꼼꼼히 해야하나보다 .

난 다 흐름 ㅠㅠㅠㅠㅠㅠ 

뒷 꼬리쪽을 땡겨주면서 밀대로 밀어야한다. 하면 할수록 잘 된다. 뒤에 한게 더 모양이 이뻐짐 ㅎㅎ 

요렇게 돌돌돌 말아주기 ~ 

7형제 완성. 모양이 이쁜것두 있구 요상한것도 있다. ㅋㅋ

또 휴지.. 50분.

그러면 사이즈가 커지고 탱탱해진다.

그러면 , 윗면에 물을 발라주고 소금을 올려준다.

200도에서 13분 굽굽. ( 13분밖에 안굽는다구!?!?!?!?! ㅠㅠ )

 

결과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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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 

엄청 잘 나왔다 !!!

버터가 많이 흘러나와서 ㅠㅠ 아까워 쥬금

바로 먹기보다는 좀 식어야 크랙도 생기고 겉이 바삭해져서 맛나다.!

 

ㅋㅋㅋ 남편도 맛나다고 잘먹음 ㅋㅋ

ㅋㅋ 사진 볼수록 넘 뿌듯하군 ㅋㅋ

힘들지만 재밌었당 ㅋㅋ 내가 이런걸 만들다니 ! 성취감도 있었고 반죽 휴지시키는거 지켜보는 재미도 있었음 ㅋㅋ 

담에 또 만들어봐야지! !